하우스를 이루는 가장큰 건축적 요소는 자연이다. 조용한 도쿄의 주거단지내 쿨데삭 끝에 위치한 대지는 한때 사무라이의 주거로 사용되었으며, 오래된 소나무와 느티나무가 있는 자연환경에 둘러 쌓여 있다. 여기에 건축주의 요구 사항은 자신의 컬렉션인 예술작품과 고가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그것을 해결하는 건축적인 방법은 재료와 빛, 공기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공간이 어떻게 자연 속에서 조화롭게 만나는 가를 해결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 건축의 기능적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작품과 고가구가 만나도록 배치 및 계획하며 다시 이것을 서포트 하기 위한 재료 또한 같은 디테일과 컬러로 매치하는 디자인을 하였다. 이렇게 건축공간 안에 자연과 예술작품이 한덩어리를 이루며 주거의 고유 기능을 수..
휴식이 필요한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풀빌라-솔직히 풀빌라라는 용어가 있을까? 우리가 오역에서 부르고 있는 용어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는 건축공간과 자연이 만나 휴식과 안식을 주는 안식처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와 같은 연장선의 빌라 탄탄간은 풍부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건축공간 안으로 유입시킴으로써 도시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자연을 풍부하게 만끽 시켜준다. 중앙에 위치한 중앙정원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나누어진 개실은 각기 다른 레벨의 외부공간과 연계되며 하나의 커다란 건축공간을 형성한다. -각 개실이 떨어져 배치 되어 있는 것은 최대한 외부자연과 더 많이 만나기 위함이 아닐까?- 지역적 특징을 디자인 코드로 잘 살린 건축공간이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지며 평화로운 공..
타이페이 공원안에 설치된 파빌리온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공공 토론장소이자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코쿤형태의 파빌리온은 대나무를 격자형태로 단순히 교차하여 만듬으로써 외부의 태양과 공기가 자연스럽게 내부로 유입되도록 구조되어 있다. -내외부의 관계를 엷게 함으로써 상이한 공간을 merge 한다.-어쩌면 이와 같은 단순한 직조방식이 내외부의 관계를 여과없이 엮어주는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34미터의 공간에 설치된 작은 벤치들은 플렉시블한 공간처럼 사용자의 프로그램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되며 지역 커뮤니티 스페이스로 활발하게 이용된다. 단순한 오가닉 볼륨은 자연적인 소재로 편안하며 안락한 도시쉘터를 구성한다. reviewed by SJ 'cicada' by finnish architect..
신선한 사랑을 판매합니다.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진공포장하여 그들의 사랑이 쉽게 변질 되지 못하도록 판매합니다. 또한 진공 패키지된 커플들은 진공포장되어 오랜시간동안 사랑이 변질될 염려가 없습니다. 그리고 더욱더 신선하게 사랑을 유지시켜주기 위해서는 냉장보관을 하시는 것이 필수 입니다. -뮤지션, 댄서, 스트리퍼, 노동자, 레스토랑 종업원- 세상 모든것이 변한다. 순간의 이미지를 영원으로 지속시키는 일련의 작업을 공간으로 구현하는 직업이 건축가이다. 그런 건축가도 변화한다. 사회가, 돈이, 그리고 주변환경이 변화시킨다. 우리 생각도 진공포장되어 흔들림 없이 신선함을 유지 했으면 좋겠다. reviewed by SJ tokyo-based artist photographer hal has create..
당신의 아이폰 혹은 갤럭시는 번들이어폰으로 만족하고 있나요? 당신의 디바이스를 만족시켜줄 해드폰을 소개한다. 자유로운 폴딩과 반영구적인 견고한 디자인은 해드폰을 완성시킨다. 3개의 버튼을 이용한 간결한 작동방법은 음악청취와 음성통화를 자유자재로 사용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reviewed by SJ Copenhagen designers KiBiSi designed these headphones to withstand being worn in the rain and snow. Called Capital, the headphones for AIAIAI are intended for everyday urban use; they’re foldable, durable and have a ..
주변의 활동적인 에너지를 다이렉트로 투영 및 반사시킴으로써 외부와 내부의 관계성을 새롭게 정립한다. 센트롤 공원 내부에 새롭게 리뉴얼된 미러 하우스는 기존 그래피티로 덮여져 있던 외피와 기타 부분들을 걷어내고 블랙우드 판넬과 미러판넬을 이용하여 새로이 박공지붕 형태의 건축물로 리노베이션 되었다. 공원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움직임과 에너지, 그리고 그것들을 담고 있는 자연환경은 미러판넬안에 담긴다.-미러가 맞은편의 객체를 반사시키는 것이 어쩌면 그 객체를 담는 과정이 아닐까?- 이와 같은 인터렉티브 과정을 거친 내부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위한 휴식공간 및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어 진다. -스테인레스 스틸를 미러폴리슁 가공한 판넬 제품을 펀칭하여 부착시킨다. 단순한 공식이지만 큰 힘을 발휘하는 디자인 코..
4대강 물어보자. 당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네덜란드 레이우아르덴 지역에 새롭게 조성되는 운하와 연계되는 수변도시 프로젝트는 단순히 운하로써의 개발이 아닌 균형있는 지역개발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단순히 물류의 운반으로써만의 운하가 아닌 물길을 직접적인 도시공간구조로 이용 및 개발 함으로써 새로운 수변문화공간을 창출한다. 운하를 따라 리니어하게 형성되는 도시구조는 천편일률적인 무지향 도시얼굴에서 벗어나기 위해 첫번째로 자연을 도입한다. 운하와 새롭게 조성되는 호수 사이에 위치한 리니어한 대지에 운하를 면하는 방향으로 자연공간을 위치시켜 호수를 기점으로 펼쳐지는 도시환경의 버퍼존 역활을 수행한다. 이렇게 형성된 자연공간은 개별주거단지를 보호하는 동시에 각각의 개별정원으로도 활용된다. 그리고 호수의..
일본의 현대작가 리유수케 푸카호리가 보여주는 예술작품은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든다. 그의 붓 끝에서 펼쳐지는 금붕어들은 실제 연못에서 살아 움직이는 착각마저 불러 일으키며 예술의 극한을 경험시킨다. 역동적인 생동감은 조각품에 숨결을 불어 넣어 살아 움직이는 조각으로 구체화 된다. 자연 속에 또다른 자연을 만드는 일본의 전통적인 풍류에 경험이 시간을 거치며 현대적 시간 속에서 색다른 방법으로 재현된다. -아크릴페인트를 이용하여 2d를 채색후 다시 수지를 부어 가며 그 위에 채색을 한다. 그렇게 겹겹히 쌓인 2d는 어느덧 3d의 볼륨을 형성하며 극사실적인 현실로 들어온다.- reviewed by SJ hosted by ICN gallery, japanese contemporary artist riusuk..
단지 도자기에 불규칙하게 구멍을 뚫는 것만으로 이와 같이 유니크하며 독특한 램프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스페인 디자이너 피오티티의 섬세한 작업은 스폰지업 으로 불리우는 독창적이며 아름다운 램프를 탄생시켰다. 세라믹을 만들어진 구의 형태위에는 따슷한 불빛들만이 무수히 새겨져 있을 뿐이다. 진흙은 그렇게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reviewed by SJ Spanish designers Miguel Angel García Belmonte of POTT (The Pottery Project), have designed the ceramic SpongeUP lamps. There is a new light. No dazzles, No marks. Not even corpuscles or lumens..
때로는 단순한 것이 디테일한 디자인을 넘어설 경우가 종종 있다. 심플한 책장,선반 그리고 데스크로 활용되는 블랑코화이트는 사각이 주는 정직함에 LED조명을 더한다. 어쩌면 디자인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reviewed by SJ Spanish designer Antoni Arola has created a series of stackable tables, shelves and surfaces with light flooding from their undersides. Designed for Spanish company Santa & Cole, the BlancoWhite collection includes tables, desktop platforms,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