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솔리드와 화이트 보이드는 그렇게 만났다. 볼륨과 공간의 대비와 상치한 만남은 다른 듯 하면서 조화로운 디자인 구성을 보여준다. 특히 입구의 어프로치는 강한 흡입력으로 고객의 시선을 내부로 유입시킨다. 최신유행의 제품들을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백색의 심플한 인테리어는 내부를 감싸고 도는 현대적인 램프들과 어울어지면서 엘레강스하며 현대적인 상업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심플하며 흡입력 강한 공간구성이다. reviewed by SJ The idea was to create a trend inviting project to the customer. A large box with brown color on and a tear on the side shows the window and the light fro..
스펙타클한 뷰를 감상하며 유니크한 디너의 경험을 하고 싶다면... 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낸다. 많은 사람들이 전통과 유적에 대한 훼손으로 반대하였을 것이다.( 전통의 진정한 계승은 보존이다.) 하지만 진보는 낡음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역사와 전통을 받아 들여 지금의 것을 재해석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와 같은 사고방식으로 볼때 우리의 궁궐과 성곽(동대문, 남대문..)에도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지 않을까? (관리의 소홀로 불타버리는 어이없는 현실앞에 적극적인 재해석과 리뉴얼이야 말로 진화해 나가는 참된 모습이 아닐까?) 이와같은 프로젝트가 우리한테도 이루어진다면 단지 어른신들의 장난감의 국책사업으로 이것저것도 아닌 흉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reviewed by S..
부드러움과 포근함 그리고 섹시함과 뇌쇄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초코렛 유기적인 형태로 흘러가는 내부는 갈색초코렛 톤의 타일로 마감하여 거대한 초코렛 빵을 연상시킨다. 공중에 부유하듯 매달려 있는 우드스피어는 초코렛강이 구비쳐 흐르듯이 베이커리 샵의 공간, 공간을 연결한다. (얼핏보고 빵이 매달려 있는 줄알고 처음에는 살짝 놀래기도 했다.) 공간에 대한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재료의 선별만큼 중요한 것이 색체디자인이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색에 노출되고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진 색감은 지금의 무채색계열에서 벗어나 촌스러운(색은 상당히 주관적인 관점이기도 하지만 객관적으로 정의되어 있는 색에 대한 관념은 비슷하다.) 컬러가 아닌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여 줄 수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사람..
갈색톤의 심플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모던한 감각으로 마감되어 개인 패션샵의 퀄리티를 올려준다. 샵 내부를 구획하는 라운드형태의 쇼파 또한 고객이 편안하게 대기하고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계획되어 상품에 대한 소비를 촉진 시킨다.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함이 고객으로 하여금 공간을 한번 더 찾게 만드는 중요 메리트가 된다. reviewed by SJ Sleek and chic, Topshop/Topman’s Oxford Street location pushes the envelope past just providing everything your everyday fashionista could desire. The latest endeavor of the brand features velvet c..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꿔볼만한 오피스랜드스케이핑이다. 플렉시블한 가구 배치와 오픈플래닝으로 열려진 각 공간들은 막힘없이 각공간들과 연계되며 이어진다. 열려있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힘은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무한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인간은 친환경적 동물이다. 주어진 생태환경에 반응하며 행동하고, 생각한다. 보편화 되고 획일화된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자기 당신도 모르게 천편일률적인 획일화에 길들어져 붕어빵 틀에서 나오는 똑같은 붕어빵을 찍어낸다. 전근대적인 사무환경의 시대는 이제 유물로 포장되어 박물관에 진열되어야 한다. 각 개개인이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는 프로슈머의 시대에, 작은 아이디어가 큰 사업으로 발전하는 시대에 한발자국 앞서가기 위한 작은 투자라고 생각하는 CEO가 많아졌으면 ..
두개로 나누어진 공간은 크게 윗층의 사무공간과 아래층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된다. 두개의 공간을 수직적으로 연결하는 붉은 색의 워터드롭은 특이한 형태만큼이나 강렬한 색감으로 두개의 영역을 완전히 분리시킨다. 두개의 공간의 연결고리를 분리하는 강렬한 색톤의 사용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장소와 사무적인 장소로 분리하여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한 디자인코드로 보인다. 저층부의 커뮤니티 공간은 자유로운 생각에 대한 무한공유를 위하여 걷거나 스케치를 하거나 미팅하고 모델링 작업도 하고 작업하는 등 여러가지 행동을 통한 자연스러운 생각의 전환 및 쉼의 공간을 보여준다. 상층부는 별도 부스로 계획된 4개의 보이드 데크를 활용한 데스크로 각각 프라빗한 작업활동을 보장한다. reviewed by SJ The Shangha..
헥사곤(육각형)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패턴의 조합은 유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육각형과 허니콤 구조의 변형된 패턴은 균형감 있게 조화를 이루면서 아이텐티한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헬리콥터 브이아이피 탑승객들에게 대중적인 교통수단의 라운지 공간과는 차별화되는 스페셜 스페이스를 제공한다. reviewed by SJ A)Overview The spirit of helicopter service were uplifted by using of hexagonal shapes in different appearance progressing in a radial pattern to the centre of the site, where all the shapes and forms meet and dive..
디자이너는 항상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브랜드의 성격을 공간에 잘 투영 시킬 수 있을까?' 이점에서 로마에 위치한 아이비엠센터는 빛과 색의 패턴화로 그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낸 디자인을 보여준다. 작업공간을 나누는 아트월에 설치된 도트패턴은 전기적 신호에 의해 구현되는 디지털체계를 극명하게 또는 예술적인 비쥬얼 디자인으로 우리에게 표현한다. 이것은 아이비엠이 창조하는 디지털세계를 건축적, 또는 디자인 요소로 차입시켜 컨셉을 반영하는 동시에 그들의 테크놀로지를 보여준다. 이렇게 디자인된 컬러팔렛트는 리드믹컬하게 컬러를 변화시키면서 우리의 시야를 자연스럽게 공간으로 유도시킨다. 이렇게 유도된 시야는 다시 공간으로 확장되어 자연스럽게 우리를 내부로 인도한다. 또한 컬러팔렛트는 백색의 공간에 투영되어 제2의 컬..
애플스토어 정확하게 계산된 글래스프레임의 사용은 스틸스트럭쳐에서 오는 무거움과 식상함으로 부터 글래스 큐브를 공중에 부유하는 아이콘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것은 애플스토어를 방문하는 방문객을 지상의 광장으로 부터 지하의 환타스틱한 세계로 인도하는 매개체 역활을 한다. 애플이 추구하는 새로운 도전정신과 디자인의 정신이 이 애플큐브에 잘 디자인 되어 있어 애플을 떠올리는 사람에게 같이 떠올리는 장소성을 만들어 내었다. 이렇게 의미 부여된 장소는 뉴욕의 어느 광장에 위치한 글래스박스가 아닌 애플매니아에게는 메카와 같은 성지로 바뀐다. 그들(우리)에게 애플스토어는 무지개 너머 황금으로 가득차 있는 신세계이며, 엘도라도 이다. 애플은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의 지평을 열어주었고, 그 세계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에 우리..
1940년대 창고를 리뉴얼하여 시간대별로 나누어 사용하는 오피스로 재 탄생시켰다. 특수한 레진을 사용하여 벗겨진 페인트 자국을 남겨 그것을 오히려 디자인 요소로 삼아 시간의 때를 남겼다. 이렇게 남겨진 디자인은 시간을 표현하고 또한 시간에 묻은 공간을 표현한다. 더 무엇을 덧붙여서 공간을 훼손시킬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더이상의 디자인은 오히려 이 공간이 가지고 있는 시간의 때에 대한 소홀함이 아닐까 싶다. 이번에 리뉴얼한 어린이대공원의 꿈마루와 같이 어디까지 보존하고 어디까지 재해석하여 디자인 할 것인가는 건축가, 디자이너에게 틀림없이 큰 숙제일 것이다. reviewed by sj An intact, untouched garage since the 1940s which was in 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