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설계, 플렉시블 스트럭쳐와 플랫슬래브 캔틸레버 구조 [ noriyoshi morimura ] television house

텔레비젼 화면을 보는 듯한
전면부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지금 우리는 디자인의 경계가 무너지고
건축적 어휘가 아닌 기타 타 분야의 디자인 코드가
건축에 함께 사용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있다.
이것은 재료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기술의 발전과 복합적인 디자인 코드의
사용으로 르꼬르뷔제와 미스반데로우가
만들어 놓은 근대건축의 다음시대로의
전환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텔레비젼 하우스의 디자인 코드는
테크니컬한 측면을 고려한 기술이
디자인으로 발현된 좋은 프로젝트로 보여진다.
지금도  방사능을 누출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이
인재라고는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일본 대지진의 영향이었다.
그만큼 일본은 지진에 대한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여기 텔레비젼 하우스는 지진에 취약한 일반적인 강구조가
 아닌 지면과의 플렉시블한 연결방식인
유구조로 설계하였다.
그 위에 연결된 무량판 캔틸레버 구조는 전체 큰 컨셉의
디자인을 결정하며 테크니컬한 문제까지 해결하였다.

칼라트바라와 같이 스트럭쳐 디자이너까지는 아니더라도
적극적인 디자인의 개입은 디자인의 경계를
껍데기가 아닌 프로그램을 결정하고
공간을 결정하고
컨셉을 결정한다.

reviewed by SJ

apanese practice noriyoshi morimura has created 'television house' a private family home in suita, osaka, japan.
primarily designed to consider the possible effects of an earthquake, the design features a seismic isolator and
load bearing arrangement that firmly secures the broad and cantilevered dwelling in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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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ounding podium layer - a bold, hard mass of concrete - dictates the overall organization and appearance,
developing a hierarchy of space while separating the residence from the street. stretched across the landscape,
hovering 1.5 meters in the air, the dwelling works in conjunction with the hollow base to define a semi-enclosed
courtyard and the entrance to the home.

accessed from below, the building looks to provide visitors and inhabitants with a gradual transition between environments.
dispersed over one floor and organized around an internal courtyard, the residence contains an open living room,
kitchen and dining room - located at the front of the home - and a private bedroom at the back.

site area: 364.36 square meters
building area: 144.95 square meters
gross floor area: 257.64 square meters
building scope: 1 basement + 1 story
structure: steel rahmen + seismic isolation


from  designb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