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문. 달을 형상화한 템퍼러리 설치물은 중국 최대 명절, 중추절을 기념하기 위한 설치물로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 수백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이용하여 완성된다. 중국 전통의 종이전등을 재해석한 디자인은 반원구 형태로 수면위를 비추며 -실제와 투영된 허상의 이미지가 합쳐져 하나의 시퀀스로 구현된다.- 중추절을 상징하는 달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시퀀스를 연출하는 삼각프레임에 설치된 LED조명과 그에 상응하는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은 자연을 배려한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통해 중추절을 즐기는 또다른 문화 공간을 창출한다.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은 해마다 증가하는 물의 낭비를 일깨우는 동시에 낭비되는 양을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무언가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것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버려지는 것? 을..
yo shimada/tato architects have merged ‘house in ishikiri’ into a residential area erected in 1930 that slopes to the west on the hillside of mount ikoma, overlooking osaka plain. the challenge in developing this dwelling was trying to create a contemporary structure that would coordinate with its historic surroundings. project: house in ishikiri location of site: osaka, japan site area: 233.32m..
집속에 집을 만들다. 부족한 예산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간을 형성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번 프로젝트에 임하는 건축가는 자신들의 세계관을 뽐내기 위함이 아니라 노후하고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부터 보다 나은 생활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최소한의 건축행위를 목표로 설계한다. 이러한 출발선상에서 그들이 찾은 해결책은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재료 -거주를 위한 단열을 만족시키는 재료- 의 사용과 최소한의 건축행위, 그리고 거주자가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공간의 크기를 찾아 접목하는 것으로 좁혀졌다. 그리하여 완성된 주거는 두개의 컨테이너 블록을 나란히 배치하며 프라빗한 두개의 실을 형성하고, 그 외부로 저렴하며 성능 좋은 폴리카보네이트로 디자인된 박공지붕 형태의 생활공간으로 완성된다. 특히 기성으로 제작된 완성품의 ..
미시간에 설치된 라이팅 파빌리온은 실시간으로 주변환경과 상호교감하는 능동형 설치물이다. 초경향 하이버 구성물로 이루어진 천여개의 허니컴 스트럭쳐는 오가닉한 돔형태로, 8 X 4미터의 크기에 40kg의 무게로 구축된다. 이러한 구조적 특징은 파빌리온의 이동성을 보장하게 된다. 그리고 주간에 생성된 전기에너지를 (태양광 시스템을 이용) 이용한 야간 LED조명은 파빌리온의 디자인을 주목하게 만드는 요소로 삽입된다. 무엇보다 이러한 디자인 환경이 단순히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적인 디자인으로 접근, 새로운 타입폴로지를 정의하게 되는데, 그것은 파빌리온에 부착된 CO2 센서를 이용하여 주변 농도에 따라 LED 조명을 반응하게 함으로써 그러한 효과를 생성시킨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각적 즐거..
야외 경기장 한켠, 시청 소유의 유휴지에 새롭게 리노베이션된 스포츠 시설은 건축본연의 기능과 합리성 그리고 경제성에 지향점을 목표로 디자인 된다. 이것은 두가지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는 기능적 공간 창출로, 저층부에는 체육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체육보조 시설들 -탈의실 및 락커-과 2층에 시청에서 필요로 하는 창고 및 다목적 실을 확보한다. 그리고 이러한 공간들을 구획하는 불투명한 외피는 경제적인 건축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자 이번 프로젝트의 캐릭터를 정의하는 디자인 요소로 내부 보이드 스페이스의 컬러풀한 생동감과 더불어 새로운 타입폴로지를 정의하며 건축물을 완성한다. 건축재료로써 폴리카보네이트는 그 특유의 반투과성, 비물질성 뿐만아니라 경제적인 건축환경을 제안하게 한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물론 기타 재료..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손목보호대는 아이텐티한 디자인이 주는 밀착도와 탄력있는 재질이 주는 텐션으로 플렉서블하며 편안한 착용감, 사용감을 제공한다. reviewed by SJ Christina Moritz’s wrist orthosis interacts with areas of tension surrounding the arm and wrist for use in cases of lesion-induced immobilization as well as post-op recovery, the device forms a temporary tensional “exoskeleton” with the body for a more flexible, frictionless, comfortable and effectiv..
필요와 기능은 건축을 만들고 건축은 다시 통합된 공간으로 거주자에게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각기 다른 얼굴 -외부환경, 사계절, 향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파사드 디자인-은 내부공간을 외부환경으로 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파사드는 내부 장스판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된 3차원 베어링 스트럭쳐와 결합되어 건축물의 외관을 완성하게 된다. 특히 지붕 설계는 저마다 각기 다른 기울기와 레이어 그리고 메커니즘으로 커스텀하게 디자인되어 이러한 건축환경을 배가시킨다. reviewed by SJ The building is conceived as a large container made by assembling components manufactured ..
cusp 전시장에 전시중인 클라우드 씨티는 미래도시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을 엿 볼 수 있다.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유기체인 미래도시는 여기 유연한 재료인 멤브레인을 통하여 구체화 되는 동시에 비현실적화 된다. 그리고 상호작용한다. 많이 난해한 작업이라, 오브제를 보는 즐거움으로 만족해야 할 듯. reviewed by SJ LAVA director Chris Bosse’s CLOUD CITY is in CUSP EXHIBITION AT CASULA POWERHOUSE, SYDNEY UNTIL 1 SEPTEMBER 2013. CUSP is an exhibition exploring the potential of design in our lives, 12 Australian designers ‘generate ..
레고, 아이폰. 흥미로운 놀이가 제안된다. 디자인 스튜디오 KBme2가 디자인한 '브릭 라이팅 캡스'는 아이폰 커넥터와 연결, 아이폰 유저들의 각기 다른 상상력과 개성을 표출시키는 도구로 제안된다. reviewed by SJ using the iPhone as a platform to revive those LEGO pieces stored away somewhere in the attic, tawiwanese design group KBme2 have developed ' brick lighting caps' - connector pieces that link LEGO bricks together with any iDevice. the plug allows one to let their imaginat..
식상한 고루한 디자인은 이제 그만... 3명의 젊은 디자이너의 디자인은 유쾌하고 캐쥬얼하다. 티셔츠, 타올을 의자의 형태로 압축하여 만든 재활용 의자를 비롯 폴리에스터, 코튼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컬러의 의자커버를 이용 기존 지루한 일반적인 의자를 변신 시킨다. 조금은 캐주얼하게 살 필요가 있다. reviewed by SJ On the occasion of the Salone del Mobile 2013, HAF by Hafsteinn Juliusson, Rui Pereira and Ryosuke Fukusada will present unZIP, a reinvention of the conventional chair cover, at Ventura Lambrate. "Most of us have a 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