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연장자; 노인들을 위한 주거시설은 그들의 안정적인 삶을 제공하는 안식처로 주위환경과 긴밀하게 조우되는 건축공간 속에서 실현된다. 확연히 구분된 두개의 생활공간으로 분리된 주거동은 중심부에 위치한 메인홀과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주출입구로 구성된다. 효율적인 동선체계 구축 및 합리적인 공간 조닝을 통해 입주민들은 개인적인 생활공간 확보 속에 사생활보호와 작업공간 확보를 완성한다. 여기에 내부와 외부, 퍼블릭과 프라빗, 글래스와 우드 등 각각의 대비되는 요소 및 개념이 친밀하게 발란스를 이루며 노유자시설을 대지속에서 자립시킨다. -건축의 외형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글래스 박스는 각 개실마다 외부의 뷰와 채광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드와 글래스, 보이드와 솔리드로 구분, 대비되는 건축의 다양성을 표현, 건축을..
소통공간을 지향한다. 70년 지어진 오피스 건축물 내부를 관통하는 14미터 높이의 보이드 스페이스는 각 레벨공간의 물리적인, 기능적인 연결은 물론 내부의 소통을 주도한다. 지그재그, 사선으로 각 레벨을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공간의 시퀀스는 거대한 조각 예술작품의 심미적인 효과를 전달한다. 저렴한 인더스트리얼 테크닉 디테일은 스틸 프레임 스트럭쳐를 감싸는 심플한 플라이우드 시트로 완성된다. 커피 아로마향이 보이드 스페이스를 통해 각 공간에 전달되듯이 소통공간의 구심점으로 보이드/ 계단 공간은 제공된다. reviewed by SJ The office building on the Burgemeester Pabstlaan dates back to the 70's and is centrally located in ..
상반된 두가지 시선을 병합한다. 내외부의 경계를 구분짓는 건축의 당위성은 여기 법원이 상징적으로 추구하는 이미지; 빛과 어두움, 형평과 처벌를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삼각형태의 대지에 맞다 있는 두개의 도로는 두개로 분리된 건축물을 각각 연결하며 대지와 건축물의 공극을 메운다. 이렇게 구분된 건축물; 각 건축물은 평행한 두개의 월로 자신만의 특징적인 얼굴; 파사드를 갖는다. 솔리드와 보이드, 엄격한 규칙과 자유분방한 패턴은 파사드를 디자인하는 상반된 시선으로 광장으로 면한 전면파사드에 법원의 외형적 특징을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볼드한 그리드 패턴으로 아이텐티를 구축한다. 또한 이 외피는 법원 내부의 미팅룸을 포함한 사무영역을 외부와 버퍼해주는 동시에 저층에서 부터 수직으로 오픈된 에어아트리움을 형성, 공간의..
암스테르담, 그리고 인근 위성도시를 포함하는 문화공감대를 위한 차일드 센터는 아이들의 놀이를 포함한 교육,문화 등의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는 장소로 제안된다. 건축주의 요청과 같이 센터가 추구하는 건축목표는 다기능적, 유연성, 에너지효율성, 친환경성, 저렴한 공사비로 이곳 센터에 투영된다.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감대; 차일드 센터는 내부 프로그램을 통합, 연계하는 중심부에 에어아트리움을 기점으로 아이들의 놀이와 교육을 수행하는 클래스룸, 오디토리움, 도서관, 놀이공간 등 배치된다. 통합적인 공간의 구축을 통하여 내부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인 동시에 배움의 장으로 제안된다. reviewed by SJ The school of the 21st century needs to satisfy a long list o..
중국전통의 요소와 현대적 디자인의 결합을 통한 '흐름'을 주제로 하는 거대한 쇼핑몰; 한재 완다 스퀘어는 국제적인 브랜드 스토어를 표방하며 월드클래스 부띠끄와 아울렛, 시네마로 구성된다. 이러한 흐름의 테마는 건축물을 관통하는 주요한 컨셉으로 내외부의 다양한 건축적 요소를 디자인한다. 먼저 남북으로 위치한 두개의 앵커플레이스,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복도는 흐름을 형상화한 패턴 및 곡선으로 시각적 인포메이션을 제공, 쇼핑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원활한 동선을 유도한다. 두개의 앵커플레이스는 다양한 형태론, 재료, 디테일을 통해 다른 테마로 구성,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갖는다. 먼저, 북측의 앵커플레이스는 따뜻한 계열의 골드와 브론즈 재료를 사용, 중국의 전통과 역사를 공간에 투영시킨다. 이와 대비되는 남측은 ..
내외부를 밀착시키는 건축적 방법, 다양한 내부의 공간을 하나의 연속된 흐름으로 엮기. 덴마크 하데슬레우에 위치한 VUC Syd는 일반적인 교육시설과는 차별화 되는 교육공간으로 구성된다. 도시와 항구를 360도 조망 가능한 건축물의 배치는 워터프론트에 위치한 지리적 특징으로 부터 기인된 물리적 요소와 지면에서 부터 지상으로 연속되는 테라스의 건축적 특징으로 내외부의 밀착도를 높인다. 이와 동시에 건축물 내부 중심부에 위치한 에어아트리움은 다음 연속된 공간; 그룹 스터디 룸, 프리젠테이션 스페이스, 커뮤니케이션 큐빅 그리고 명상의 방을 에어아트리움에 다이나믹한 조형적, 공간적 요소를 형성하는 지그재그 계단과 함께 수직, 수평으로 연결하며 이곳만의 특유한 호흡을 만든다. 다이나믹하며 비쥬얼한 공간은 일방 전달..
단독주거 리뉴얼 프로젝트의 시작은 과거의 시간을 현재의 공간 속에 공존시키는데서 시작된다. 길고 좁은 대지위, 드라이 크리너 삽을 리뉴얼한 프로젝트는 한정적인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부 각 공간들을 오픈플랜 속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한다. 이러한 공간의 흐름의 중심에 있는 오픈에어 중정은 맞다 있는 기존 벽에 기대어 새롭게 증축한 수직공간을 연결, 각 공간 깊숙히 채광과 환기를 유도한다. 여기에 기존 벽과 지붕을 지지하는 블랙 스틸 프레임은 거주자를 위한 프라빗 중층 공간을 형성하는 동시에 책장을 거치하며 노출된 벽돌, 우드를 현대적인 주거공간과 연계 시키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그대로 노출된 과거의 흔적들은 아늑한 주거공간 속에 시간의 향기로 아이텐티한 공간을 형성시킨다. reviewed..
도시와 대학을 연결하는 커다란 매개공간, 공용공간으로써 장소와 공간을 연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본연의 자세를 지향g한다. 여기 헬싱키 대학 중앙 도서관은 핀란드 내 가장 큰 규모의 도서관으로 대학내 교육, 문화, 소셜의 문화적 환경의 지원과 실질적인 공용공간 활용을 위해 위치한다. 그리고 또한 지리적 위치를 투영; 도심 중심부에 위치, 일반 대중들에게 열린 어반 퍼블릭 스페이스로도 제공되어 진다. 도서관 본연의 정보 제공 및 교류는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한 디지털 정보 제공은 물론 전통적인 인포메이션을 이용한 정보 제공 또한 건축공간에 구현한다. 이러한 건축공간은 적층된 도서관 내부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보이드 스페이스를 통하여 쾌적하며 집중도 높은 내부환경을 구축한다. ..
폴란드 전체 에너지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거대 에너지회사 PGE GiEK Concern의 본사 건축물은 도시문맥의 연결과 지역문화의 투영을 형상화한 건축적 특징을 보인다. 본사 건축물은 6만명이 거주하는 폴란드 벨차토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의 증진을 위한 저층부와 비즈니스를 위한 상층부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천창으로 열린 센터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배치된 각 개별공간들은 리니어한 복도를 따라 연결되며 컨퍼런스 룸, 스텝키친 및 라운지 그리고 디지털 서류 출력실의 공용공간이 사무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 배치된다. 특히 재미 있는 점은 본사 건축물의 외형적 특징인데, 갈탄으로 부터 전력을 생산하는 기업의 핵심이미지를 건축적 어휘를 통해 구현한다. 갈탄채굴을 은유적으로 표현..
스토어 브랜드 오피스 프로젝트의 지향점은 주변환경과의 조화, 친자연적인 건축재료의 사용 그리고 이를 통한 건강한 작업환경 구축에 있다. 약 1500명 가량의 노르웨이 은행직원과 보험직원들의 효율적이며 활동적인 비즈니스 플랜을 제공하는 내부 사무공간은 체계적으로 정립된 인포메이션과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적인 연결을 따라 각각의 전용공간으로 구분된다. 특히 이러한 내부환경 조성을 도와주는 콜트파사드 시스템은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채광, 환기를 비롯한 방음의 기능을 완벽히 수행한다. 여기에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서비스 공간은 레스토랑, 두개의 까페, 샵, 갤러리, 아트 스포츠 공간과 건축물 후면에 조성된 아웃도어 데크 스페이스로 구성된다. reviewed by SJ Lysaker Park is an exemp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