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일본 하계 올림픽, 이제는 아이콘이 된 요요기 국립 운동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사실 고백하면 저 오늘 처음 봤습니다 꾸벅) 반세기가 흐른 지금보아도 절제된 곡선의 아름다운 흐름은 놀랐습니다. 에라 사라렌의 하키경기장에서 영감을 얻어 텐션구조의 시스템을 적용하여 일본의 전통건축을 현대적(50년전 이야기)으로 해석하여 재현하였다 하네요. 우리나라 전주시청 같은 건물은 무엇일까요? 전주역의 지붕 및 콘크리트 다포는 무엇일까요? 조금 부끄럽습니다. 다른 이야기이지만 며칠전에 지인과 제가 포스팅한 프랑스의 항구에 만든 오렌지 건물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색이야기 나와서 우리나라 택시의 색인 꽃담황토색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분명 뉴욕의 'YELLOW CAB' 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었겠죠. 그래..
그린랜드의 지형적인 특성을 잘 반영하여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낸 프로그램이 참 흥미로워요. 프로그래밍을 잘하기로 소문난 비아지 답게 프로그램을 직설적인 화법을 통하여 대담하게 구현했네요. 경사지, 경사면을 이용하여 건물의 사이드로 회전하는 관람순환동선을 형태로 구현하여 원형의 형태를 만들고 내부 중정 옥외갤러리 또한 지형을 살려 계획함으로써 공간의 순환과 확장을 동시에 해결했네요.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단면 프로그램에서는 뷰가 나오지 않는 저층부에 갤러리를 중간층에는 사무실, 그리고 뷰가 열리는 최상층에 공용공간을 계획하였어요. 늘 보는 비아지 작품이지만 그들의 명쾌한 해석과 직관은 아직도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아요. The team of BIG + TNT Nuuk + Ramboll Nuuk..
몸으로 막아낸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저 콘크리트 덩어리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 주고 있네요. 2차세계대전 당시 전쟁의 요충지에 설치되어 중요한 보루로써 역활을 수행 했을텐데 지금은 각 나라(네덜란드,프랑스, 벨기에)에 흩어져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었어요. 콘크리트에 깊이 반영된 시간은 그 깊이를 더 해갈 수록 콘크리트를 부서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Amazing serie of photography by an english photographer living in Amsterdam named Jonathan Andrew. He went around all The Netherlands, France and Belgium in quest of abandon..
오스카 니마이어의 개인주택 리뉴얼 프로젝트 살아있는 전설 오스카 니마이어가 설계한 개인주택의 리뉴얼 프로젝트 입니다. 주요 구조체를 제외한 나머지를 철거하고 다시 계획하였는데 리니어하게 길게 뻗은 오픈플랜의 장점에 덧붙여 가변으로 열리는 플렉시블 도어를 통한 침실구성이 특징이네요. 지금의 개인 고급주거에 어울리는 오픈플랜구조이지만 니마이어와 같이 선구자가 시도할 당시에는 이해 안돼는 구조였죠. 모던건축가 이전에는 명확한 실로 구성된 벽식구조의 셀개념의 주거형태가 주되였으니까요. 지금의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세대원이 많아 방이 개수를 많이 해야 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인 구조형태(벽식구조) 와 맞물려서 지금의 주거형태를 보이고 있지요. 하지만 경제적 발전과 가족개념의 소형화가 진행되면서 실의 개수를 늘..
시멘트 팩토리 리노베이션 빈티지 와인처럼 잘 익은 프로젝트 입니다. 건축가 오피스, 모델 연구소, 전시장, 아파트, 게스트 룸, 정원을 가동이 중단된 시멘트 공장을 리노베이션을 통하여 새로운 공간들로 만들어 냈어요.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구조물:사일로 과 같이 거대한 메스를 해체하지 않고 주변환경을 다시 가꾸면서 재조명 한 점 또한 훌륭하네요. 일부러 다듬지 않고 그 자체로 디테일을 만들어내는 건축가 존경합니다... 오랜만에 눈이 배불렀어요. Architect: Ricardo Bofill Program: Architectural offices /archives /model laboratory /exhibition space /Bofill's-apartment /guest rooms /gardens ..
오픈 플래닝 헤어샵 상업적인 공간에 콘크리트라는 차가운 물성의 재료를 사용하여 자칫 잘못하면 차가워 질 수 있는 공간에 적절히 따뜻한 느낌의 우드를 사용하여 공간을 편안하게 풀어 내었네요. 오픈 플래닝에서 오는 심심함을 오히려 적절히 심플 퍼니쳐를 이용하여 구성한 점도 현대적인 모던니즘을 잘 표현 한 것 같아요. Becky Jeanes of Dick Clark Architecture has sent us a hair salon project she recently completed in Austin, Texas. Propaganda Hair Group rethinks salon in terms of functionality and aesthetic. To compliment his brand, the c..
자연으로 열린 클럽하우스 뷰를 항해 비슷듬히 열려 있는 트러스구조의 평지붕은 마치 대지를 다른 레이어로 쌓아 올린 듯한 느낌을 받네요. 두개의 레이어가 만나서 자연이 되고 자연이 된 그린루프는 자연스럽게 뒤로 연결된 대지로 다시 연결이 되네요. 이 구조는 건물안으로 대지를 친환경적으로 담을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Patterson Associates designed the Michael Hill Clubhouse in Arrowtown, New Zealand. The brief articulated the client’s desire for a place that reinforced the game of golf, operating primarily as a “private box”, ..
콘크리트 덩어리 대지가 비좁은 관계로 일본에서 건축되는 건축물의 형태가 수평보다는 수직적인 형태와 계획이 많이 반영되는데 여기도 같아 보이네요. 특히 전면에서 보이는 콘크리트 메스는 내부에서는 주방밎 전면에서 창이 필요 없는 공간으로 계획하여 하나의 큰 덩어리로 묵직하게 집을 구성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오보에 힐스를 구경 갈 일이 있어서 본적이 있는데 한세대가 3층으로 구성된 수직형 구조였거든요. 정말 불편하게 생각 되었어요. 공간의 깊이감으로 줄 수도 있고 다양한 레벨 연출도 가능하지만 나이 드신 분이 움직이기에는 작은 턱 하나도 신중히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건축가의 욕심을 버릴때 정말 좋은 건축물이 나오지 않을까요? This rectangular concrete block with ..
Architects: Stein Halvorsen Sivilarkitekter Location: Forsøket, 9010 Tromsø, Norway Project area: 5,300 sqm Project year: 2010 Photographs: Bent Raanes, Sarah Sørensen Tromsøs new fire station marks the beginning of Stakkevollveien – a transformation area between Coal Crane Swing and Campus, and will hopefully set the standard for future developments. On the sites lower level – addressing the St..
Sticks and Stones Furniture, a Canadian producer of cast concrete products, have sent us some photos of them in the process of making their concrete firebowl that was designed by Marcyn Ward of Vancouver-based Down to Earth Landscapes. from contempo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