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위치한 리버풀 백화점의 입면을 구성하는 트위스트 패턴은 건축물에 캐릭터를 부여합니다. 건축물을 바라보는 관찰자의 뷰포인트에 따라 다른 볼륨감을 제시하는 입면 디자인은 총 5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프리케스트 콘크리트 패널로 구축됩니다. 공간과 속도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는 볼륨의 크기는 공장에서 콘크리트 슬래브를 180도 트위스트한 다양한 길이의 패널을 사전 제작합니다. 관찰자의 시점도 중요하지만 관찰자의 속도 또한 이 볼륨을 바라보는 다른 시간차를 발생시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플하지만 다양한 얼굴을 갖는 건축물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reviewed by SJ Five layers of concrete ‘propellers’ create the new façade of a Liverpool d..
바다와 주거가 하나가 됩니다. 바다로 열린 3개의 레벨공간은 각기 다른 테마로 바다-외부공간-와 접합니다. 기존 외부계단으로 인하여 단절되어 있던 두개의 주거공간을 새롭게 설치되는 내부계단실로 통합하는 리뉴얼 주거 프로젝트는 주거공간을 다음과 같이 내외부를 통섭하는 건축계획으로 또 한번의 공간확장을 꾀합니다. 그것의 시작은 바다로 면한 아웃도어 스페이스에 계획된 프라빗 풀장과 주거의 공용공간인 식당과 라운지, 리빙스페이스를 바다와 연결시키는 아웃도어 스페이스는 반중첩공간으로 바다의 드라마틱한 뷰를 자연스럽게 내부공간으로 유입시킵니다. -주거에서 바라보는 풀장은 바다로 끝없이 연결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바다에 면한 아웃도어 스페이스에 바다가 투영된 뷰는 머물게 됩니다.- 이렇게 유입된 자연은 어떠한 건..
매시브한 오브제는 단순한 미적쾌락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리테일샵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고 이것을 적극적인 디스플레이방식으로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인도 붐베이에 위치한 크레오샵은 작은 규모에 어울리지 않게도 커다란 조형물을 내부에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오해일뿐, 마치 성배를 닮아 있는 오브제를 통하여 리테일샵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는 동시에 캐릭터를 구축하는 중요한 구심점으로 작용합니다. 먼저 내부공간을 나누는 파티션의 장치로 사용되는 동시에 옷을 걸 수 있는 행거 스페이스와 소품들을 진열할 수 있는 선반을 디자인하여 오브제로 유입된 시선을 자연스럽게 상품으로 연계시키는 방법을 구사합니다. 또한 후면부에 계획된 계단은 상부 중층 휴식..
시작 소셜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공간적 접근의 또 다른 방향을 봅니다. 정기적인 건축 북쇼에서 설치물의 방향은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보다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의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이곳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좌석 또는 분위기를 만들어 심리적 거리를 없애는 것의 핵심은 즐거운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브레인스토밍을 통하여 발전된 설치물은 유기적이며 플렉서블한 공간을 형성하는 네트워크 해먹으로 구현됩니다. 연속적인 외피를 따라 형성되는 즐거운 공간은 북쇼의 주인공이자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커뮤니티 오브제로 사용됩니다. step 1 구축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이 연구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연한 동시에 강성을 지니고 공간자체가 즐거..
기념물의 시작은 안창호의 여행루트를 따라갑니다. 서로 다른 10개의 나라와 그에 속하는 60개의 도시는 6개의 동심원과 외부로 부터 각기 다른 방향에서 관계를 맺습니다. 안으로 부터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멕시코, 러시아로 이루어진 6개의 동심원이 이루는 루프는 각기 다른 지점에서 선생의 삶의 괘적을 시간과 장소로 연결합니다. 도 시속의 모놀리틱 오브제는 단순하게 장소에 대한 인지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가 아닙니다. 지금의 우리는 잊고 있지만 지금의 공간와 도시를 있게 만든 그 당시의 선구자들을( 루터킹목사, 간디, 도산 안창호) 현재 도시 속으로 불러 옴으로써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조우를 통하여 어반 컨텍스트로 귀속됩니다. 이러한 장소는 랜드마크를 갖는 고유한 캐릭터화 됩니다. reviewed b..
구조미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의 마가렛헌트빌 브릿지는 댈라스푸드웨이를 잇는 중요한 기점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1,870-foot 거리를 구조적으로 지탱하는 400-foot 높이의 곡선형 아치 스틸파이프는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구조미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구조미를 가능케 하는 58가닥의 강선은 곡선형 아치 스틸파이프와 수평부재를 연결하며 현수교의 또다른 패러다임을 보여줍니다. 사실 건축과 구조는 분리 될 수 없는 하나 입니다. 물론 건축적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 수용을 위하여 구조적 해결이 뒤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심해질 경우-건축과 구조의 분리- 건축은 더이상 건축의 경계에 있지 못하고 오너먼트로 전락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적정선에 대한 경계는 없습니다..
역동적인 다이나믹함이 도시전체를 압도합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시의 관공서로 사용되는 오피스 빌딩은 범상치 않은 외모만큼이나 형태적 표현력과 전달력이 좋은 프로젝트 입니다. 두개의 백색 역삼각형 메스가 만나면서 두개의 파사드를 이루고 그렇게 이루어진 볼륨 속에 또다시 공간을 비워 에어 아트리움을 형성합니다. 이 에어 아트리움은 전체 개실에 풍부한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유도하여 공간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도시를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 같네요. reviewed by SJ Rudy Uytenhaak Architects have designed a new municipal office in The Hague, Netherlands. Het ‘t..
현대적인 디자인의 특징인 모던함과 간결함 그리고 오픈스페이스의 특징을 보여주는 플렉시블한 공간계획이 돋보이는 레지던스 입니다. 아름다운 가로수길에 맞다 있는 듀플렉스 아파트는 4인으로 구성된 젊은 가족들을 위한 유니크한 공간을 제안합니다. 인테리어의 시작은 2400스퀘어미터의 공간에 가구와 라이팅이 자유롭게 구성되며 전체적인 공간이 막힘없이 열리도록 하는 오프스페이스의 조닝에서 시작합니다. 스테인 콘크리트와 아메리칸 블랙월넛 그리고 브론즈와 스틸을 적시적소에 사용한 재료 마감은 인공적인 녹청과 수성페인트 그리고 하이글로시로 마감한 벽의 베이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공간의 모던함을 풍부하게 합니다. 여기에 생활공간의 중심인 거실과 주방의 색다른 리노베이션 스페이스는 5층 슬래브를 연결하여 새로이 증축한..
3개의 길다란 공간-두개의 주거공간과 한개의 외부공간-은 건축가의 엄격한 볼륨에 대한 통제에서 시작한다. 외부로 유입되는 공간의 볼륨-아웃도어 스페이스-은 두개의 무채색 메스를 만나면서 마주보는 커다란 창으로 연계되는 주거의 중정이 된다. 두개의 길다란 주거공간은 기둥이 없는 무주공간으로 공간을 연속시키는데, 그것은 단일화된 플로어 투 실링-속이 빈 원통과 같은 구조 형식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것 같다. 예를 들면 곤충의 껍데기와 같다고 해야 할까?-구조로 계획함으로써 끝임없는 연속된 공간을 생산해 낸다. 여기에 중정으로 넓게 열려 있는 각 주거공간의 창문은 거실과 중정을 연결하고 욕실-야외의 자연속에서 세신을 즐기는 여유로운 공간-과 중정을 연결하여 3개의 리니어한 공간을 병합하는데 건축적 장치로 사용..
토교의 조용한 주거지역내에서 자리 잡고 있는 큐브코트 하우스는 두가지의 상반된 얼굴을 가지고 있다.-야누스?- 전면도로와 마주하고 있는-주출입구가 있는-전면파사드는 창이 없는 백색의 솔리드로 디자인되어 있는 반면에 내부 중정으로 면한 거실과 각 공간들은 전창 글래스로 적극적인 내외부 호흡을 같이 한다. 내부 중정을 기점으로 북측에 프라빗 스페이스-메인침실과 아이들 침실-가 위치하며 이와 대칭으로 남측에 거실을 포함한 공용공간이 위치한다. 이와 같은 상반된 두개의 파사드는 하우스가 말하고자 하는 컨셉을 분명히 한다. 지리적으로 도시에 위치해 있지만 도시와의 관계를 철처히 배제시키면서 자신만의 자연속에 주거공간을 맡긴다. 비록 주거에서 중정이 차지하는 볼륨의 비율은 작지만, 중정이 하우스내에서 외부와 소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