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n at geneva motor show 2012, the 'plus E' concept by beijing-based auto producers morgan combines the company's vintage sportscar chassis with electric vehicle technology. featuring a 5-speed manual gearbox, the car was developed in collaboration with british specialists zytek and radshape, partially funded through a grant from the UK government's niche vehicle network program towards the de..
화려한 색채와 다이나믹한 형태의 지오메트릭의 환상적인 궁합은 마치 만화경 속처럼 신비하다. 매직아이 같이 계속 보고 있으면 안으로 안으로 빨려 들어 가는 것만 같다. 건축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것처럼 지형-콘타-를 만들때 일일히 종이, 우드락 등을 손으로 커팅하여 이와 같이 등고선의 높낮이를 표현한다. 사실 이와같은 표현을 수작업을 통하여 했다고 하니 자기 당신의 작업을 즐기지 않으면 힘든 작업이지 않을까 싶다. 다른 무엇보다 컬러의 사용은 이와같이 거침없어야 되는 것 같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reviewed by SJ the detail-focused sculptor, painter and animator jen stark has sent designboom images of her..
새로운 매뉴얼 디자인인가? 아니면 컨셉디자인인가? 암스테르담에 새롭게 문을 연 스타벅스는 기존 스타벅스의 매장분위기와 확연히 다른 로컬디자인의 특색을 보여줍니다. -며칠전에 겐조쿠마가 일본 후쿠오카에 설계했던 포스팅이 생각나네요. 각 나라별로 스페셜 아이템으로 매장을 만드는 걸까요?- 시애틀, 뉴욕, 런던, 파리, 그리고 암스테르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되는 로컬디자인 프로젝트 중 암스테르담은 '느림'을 주제로 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커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대적 디자인의 매치를 주제로 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편안하면서도 빈티지 스러움이 가득 묻어 납니다. 기존 콘크리트 면을 이용한 내츄럴함, 1920년대의 마블 플로어, 앤티끄 델프트 타일 등 이전부터 사용해 오던 재료들의 재구성과 우리 삶에 너무나도..
역동적인 다이나믹함이 도시전체를 압도합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시의 관공서로 사용되는 오피스 빌딩은 범상치 않은 외모만큼이나 형태적 표현력과 전달력이 좋은 프로젝트 입니다. 두개의 백색 역삼각형 메스가 만나면서 두개의 파사드를 이루고 그렇게 이루어진 볼륨 속에 또다시 공간을 비워 에어 아트리움을 형성합니다. 이 에어 아트리움은 전체 개실에 풍부한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유도하여 공간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도시를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 같네요. reviewed by SJ Rudy Uytenhaak Architects have designed a new municipal office in The Hague, Netherlands. Het ‘t..
시대가 남기고간 흔적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빅토리아 시대의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2층 규모의 웨어하우스 리뉴얼 프로젝트는 기존의 공간에 대한 존중과 새로운 도시 컨텍스트의 흐름을 이어가는 두가지 측면에서 시작합니다. 기존 저층부-2층 높이의 벽돌로 마감된-에는 레스토랑과 바를 계획하여 가로변과 활동적인 연결관계를 조성합니다. -기존에 설치된 외부 창문은 2개층 높이로 설치되어 있어, 자연채광을 내부로 유입시키는데 유리한 조건- 여기에 추가적으로 상부에 설치되는 메탈볼륨-알루미늄 분체 도장-을 계획합니다. 이곳에는 스튜디오 오피스가 계획되어 도시 생활패턴의 변화에 대응하게 됩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공간적 형태와 볼륨을 보여줍니다. 저층부는 기존 산업화시대의 역사적 유물과 같은 거리와 흐..
중국 선전시 이정공원 북동측에 위치한 블링블링한 실린더 형태의 건축물은 공원에 식재된 키큰 활엽수와 연못의 한적함과는 사뭇 다른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얼핏 외부의 모습으로는 뮤지엄과 같은 뉘앙스를 풍기지만 사실은 결혼등록센터로 운영되는 관공서 입니다. 이러한 아이텐티는 주변의 자연환경과 공간을 반사하는 연못으로 형성되기 시작합니다.-연못은 고요하며 잔잔합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깨지기 쉬운 공간감 또한 형성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시퀀스를 투영하는 실린더의 외피가 이와같은 독특한 캐릭터를 만드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연못위에 놓여진 램프와 브릿지는 이와같은 시퀀스 안에 보행자를 집적 끌어 들임으로써 바라보기만 하는 간접체험에서 움직으로 체득하는 집적체험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건물의 코너를 접는다? 2개의 파사드가 만나는 코너, 모서리는 공간이 집중되는 곳입니다. 공간이 집중되는 만큼 에너지 또한 함축적으로 응축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심플하며 세련된 더블스킨 파사드와 그 파사드가 만나는 모서리를 지면으로 부터 역으로 깍아 올림으로써 드라마틱한 뷰포인트를 만들어 냅니다. 응축된 에너지를 건물 공간으로 넣지 않고 스트리트를 이용하여는 보행자들에게 넘겨 줌으로써 거리의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 넣습니다. 유니크한 파사드는 안쪽에 설치된 두번째 스킨-우드패널-에 랜덤하게 개구부를 형성하고 있는 창으로 부터 이미지가 부여됩니다. -사실 투명한 글래스는 외부환경에 대하여 내부를 보호하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런점에서 우드패널은 내외부를 구분짓는 중요한 막으로 생각 될 수 있습니다..
벽돌이 가지고 있는 물성은 구태연 하지 않습니다. 오랜시간동안 우리 곁에 있어온 만큼 벽돌은 따뜻하고 친숙하며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암스테르담 부두가에 위치한 포트 코티나는 3층으로 이루어진 공간안에 사무실과 창고를 벽돌로 마감함으로써 그래픽적인 메스감과 더불어 친숙한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또한 이러한 그래픽적인 메스감은 내부의 각기 다른 공간들을 내부 중정을 기점으로 연속시킴으로써 다양한 창문의 크기로 표현됩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외부의 아름다운 풍경이 창문으로 투영됩니다. 내부 중앙에 위치한 중정은 외부 파사드와는 사뭇 다른 시퀀스를 연출합니다. 마치 수도원을 관광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열주와 그것을 연속시키는 테라스는 따뜻한 삼나무로 마감되어 단단한 껍질 속의 연한 속살 같습니다...
산을 닮아 있는 구조물은 관광객들을 위한 투어센터는 카페로 운영되는 투명한 파빌리온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롬스달 밸리 중턱에 위치한 트롤 게이트 레스토랑은 산을 아니, 자연을 무척 많이 닮아 있습니다. 나무가지를 연상시키는 듯한 내부 스트럭쳐와 자연을 그대로 내부로 투영시키는 커튼월은 파빌리온의 형태를 자연 속으로 감추는 동시에 동조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특히 맞은편에 위치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의 이미지가 외부 커튼월에 맺혀지는 시퀀스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뷰포인트를 만들어 냅니다. 여기에 더불어 이곳 레스토랑에서 시작되는 산책로와 이 산책로를 연결하는 브릿지는 느릿느릿하게 관광객들 마음속에 자연풍경을 담도록 도와줍니다. 산처럼 뾰죽한 박공지붕이 자연을 차용한 것보다 자연을 그대로 받아들..
드넓게 펼쳐져 있는 목초지대의 끝자락 낮은 경사지가 시작되는 곳이 오아시스 입니다. 이곳은 유럽의 유명한 철강회사 voestalpine가 인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스페이스 입니다. 물론 회사의 사회환원의 일원으로 시작되어 산업화에 물들어 있는 오스트리아 린츠 지역의 새로운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철강회사의 이미지 답게 경사지를 따라 형성되는 볼륨의 구축방법은 기존 랜드스케이핑을 거스르지 않으며 독특한 캐릭터-철강회사의 이미지를 연장한다. 스틸로 폴딩된 공간들은 완만하고 부드럽지 않은 대신 예리한 직선이 만나면서 예리한 예각의 랜드스케이핑 스페이스를 만들어 낸다. 아마도 이것은 그들의 스틸에 대한 불신을 종식시키는 동시에 공간에 대한 아이텐티를 회사 이미지와 결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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