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tralplatz, 재개발 프로젝트는 약 20,000 스퀘어 미터의 리테일과 도시기능을 수반하는 공간 그리고 6,000 스퀘어 미터의 광장으로 진행된다. 건축물은 각 프로그램의 기능에 따라 2개의 동으로 분리, 디자인되어 일반 보행자의 통과동선을 보장하는 동시에 건축물 내부로 유입시키는 출입동선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공공도서관, 미텔라인 박물관 그리고 관광정보센터로 이루어진 컬쳐센터는 상이한 듯 닮은 문화공감대를 중앙광장을 중심하는 하는 컬쳐밴드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 특히 광장의 중심부에 독립적으로 위치한 컬쳐센터는 위치가 갖고 있는 특성 및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파사드 디자인으로 전체 프로젝트의 캐릭터를 형성하는 랜드마크가 된다. 여기에 세련된 파사드 디자인은 화이트 실크 스크린으로 이루..
2009년도 화재로 소실되었던 장물렌 스쿨이 건축가 prinvault에 의해 새롭게 재건됩니다. 스쿨 내부를 관통하는 중앙복도를 기점으로 각 놀이공간과 교실이 위치합니다. -중앙복도는 각 개실을 연결하는 메인 동선축이자 아이들의 놀이 및 휴식공간입니다.- 외부로 향한 창문은 각기 다른 크기로 중정과 하늘 그리고 트리캐노피를 향하며 리드믹컬한 파사드를 완성합니다. 여기에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집니다. 사실 여기 컬러풀한 패턴은 자연상태의 불을 스펙트럼화 한 것으로 과거의 이미지를 역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장소의 기억을 되새김질 하는 건축가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reviewed by SJ the 'jean moulin school' in bernay (normandy) parisian practice..
유니버시티 내 친환경 커뮤니티 지역에 위치한 유니버시티 칠드런케어는 3세부터 5세에 이르는 50명의 아이들을 위한 보육시설입니다. 2개의 그룹으로 구분된 내부공간은 25명, 아이들의 교육과 서비스를 위한 개별적인 공간과 두개의 그룹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용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아이들의 교육 및 보육을 담당하는 9명의 스탭들의 리빙랩이 포함됩니다. -아이들을 관찰 및 연구하기 위한 공간으로 연구실, 스튜디오를 겸한다.- 아이들을 위한 보육시설은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지향합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 커뮤니티를 위한 내부공간은 자연채광 및 환기를 유도하는 패시브디자인과 에너지 세이빙이 포함된 친환경 건축물로 완성됩니다.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쓰다 남긴 자연의 일부분이 아니라 ..
큐브 그리고 보이드. 도서관 계획안은 두가지 건축법칙을 기본 원리로 구성된다. 큐브형태의 도서관은 외부선큰 가든과 공용광장 그리고 다른 3개의 주요한 구조에 의하여 배치된다. 이렇게 배치된 도서관 내부는 크게 3개의 부분으로 구성되며 각 공간들은 내부의 순환구조를 갖는 보행동선에 의하여 연결된다. 저층 중앙부에 위치한 교실 및 학생지원시설, 그리고 그 상부에 교수 연구실이 위치한다. 최상층에 위치한 루프가든은 도서관 내의 커뮤니티를 보장하는 동시에 천창을 통하여 내부로 자연채광을 유입시키는 통로 역활을 수행한다. reviewed by SJ Shanghai-based architecture firm Kokaistudios has won a competition to realize the Tsinghua U..
소형주택이라고 불러도 될까? 렌조피아노의 실험작 'diogene'은 작은 크기, 2미터x2미터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거주환경을 구축, 생활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 비트라 캠퍼스에 설치된 마이크로 홈은 알루미늄 판넬로 마감된 박공지붕형태로 거주자가 원하는 장소에 쉽게 이동,설치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별도의 공급라인 없이 자급자족 할 수 있는 거주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태양광전지, 태양열 판넬, 우수탱크, 바이오 화장실, 자연환기 시스템과 3중유리의 단열- 다양한 목적, 장소에 활용 가능해 보인다. 레저를 위한 작은 휴식공간을 물론 생활을 위한 소형주택으로, 아니면 오지의 여행자를 위한 쉘터는 어떨까? reviewed by SJ the idea of introspection and medi..
자연과 건축의 극적인 사이로 공간을 형성하다. 그리고 접합되다. 자연으로 부터 들려진 대지의 일부분은 풀파빌리온의 내부공간을 형성하며 랩풀장, 스파, 사우나 및 오피스 공간을, 들려지고 움푹진 외부공간에는 테라스, 극장, 체육공간을 생성시킨다. 자연의 일부분에서 건축으로 전이된 공간은 더이상 상반된 이질적인 요소의 이종접합이 아닌 하나의 공감대로 변화한다. 여기 이러한 건축행위는 보여지는 것만으로 그치는 친환경 건축이 아닌 패시브 디자인으로 발현, 파빌리온에 적용된다. 파빌리온의 지붕 및 상부를 덮고 있는 지면의 일부분은 외부환경으로 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최적의 단열재로 선큰된 파사드는 직사광선의 유입은 차단하고 풍부한 간접광을 유입시킴으로써 내부환경을 풍부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제 더이상 풀파..
1937년부터 시작된 캄보디아 수도의 중앙 시장 리뉴얼 프로젝트는 프랑스 건축가 아르테 캄펜셔에 의해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구성된다. 중앙코어에 덮힌 대형 돔을 기점으로 길다란 4개의 선형건물이 연결된 시장의 형태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요구조건을 수용하며 구축된다. 1.주변시설을 통합하는 중앙시장의 기능. 2.역사적 건물의 복원. 3.시장내의 위생환경 확보와 거주환경의 쾌적성 확보. 4.상인들의 안정적인 상행위 보장. 이와같이 리노베이션된 시장은 자연환기를 통한 거주환경 향상은 물론 판매공간과 사무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며 시장에 필요한 인프라시설-화장실, 쓰레기 처리시설- 또한 확보한다. reviewed by SJ An outdated 1937 market in Cambodia's cap..
빠르게 변화하는 삶의 패턴 중 가족의 개념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본 4인이상의 거주인원 수용을 바탕으로 하는 주거환경에서 싱글 또는 커플을 위한 주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여기 공동주거는 이러한 삶의 패턴을 반영하는 멀티 훼밀리형 유닛 26세대, 7블록과 싱글주거형 유닛 36세대로 구성된다. 공동주거의 배치는 중앙에 위치한 중정을 기점으로 U자 형태를 띤다. 수직과 수평, 연속적인 직교로 정렬된 건축환경은 중정을 중심으로 연결된다. 멀티 훼밀리형 주거 유닛은 듀플렉스 타입으로 저층부에는 각 개별정원과 상층부로 열린 거실공간을, 상층부에는 1~2개의 가변형적인 침실과 프라빗 테라스로 이루어진다. 전체 공동주거의 파사드 컨셉은 우드패널을 수직,수평으로 교차 시공하며 단조로움을 벗어나 리드믹컬한 ..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지바겐. 그 특유의 야성미는 어쩌면 태생적인 원인에서 기인하는지 모르겠다.-1979년 군사용 목적으로만들어진 다목적 자동차-여기 또하나의 야성미가 분출된다. 벤츠 지63 에이엠쥐 6x6은 37인치의 거대한 6개의 휠과 4톤에 육박하는 무게에도 불구하고 100km/h를 불과 6초에 주파하는 놀라운 괴력을 발휘한다. 8기통 5.5리터 트윈터보의 엔진은 536마력, 560토크를 발휘하며 자동 7단 미션을 통해 어떠한 지형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 할 수 있도록 재 설계 되었다. 3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매력적인 지바겐의 또다른 진면목을 여기서 또한번 느낀다. reviewed by SJ originally designed for use in a military context, mer..
2013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 프로젝트. 일본 건축가 소유 후지모토가 제안하는 파빌리온은 정글짐 같은 백색 사각 프레임의 연속된 형태로 픽셀화된 구름 같아 보인다. 20mm 스틸폴을 이용, 400mm, 800mm 크기의 사각프레임으로 구축된 파빌리온은 다양한 방식의 소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외부의 지형적 특징을 인터록킹 가능한 매트릭스 형태로 구조화 한다. 미학적인 형태미를 갖는 소셜 파빌리온은 그렇게 자리한다. reviewed by SJ The Serpentine Gallery Pavilion 2013 is designed by multi award-winning Japanese architect Sou Fujimoto. He is the thirteenth and, at 41, th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