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중정형 오피스 [ henning larsen architects ] spiegel headquarters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슈피겔 헤드쿼터 빌딩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짚어 볼 필요가 있다.
도시를 향해 열려 있는 파사드의 형태는 공간의 비움으로써
공간적 퍼즐을 도시적 맥락에서 찾는다.
이와 같은 연결고리를 통해 빌딩은 도시속에 호흡하며
도시로 부터 아이텐티를 부여받는다.
두번째 내부에 설치된 에어아트리움을 보자.
장방형 공간이 갖는 형태적 한계성( 볼륨의 크기가 거대해 질수록
외부와 관계성이 떨여져 태양광과 환기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설비적인 측면에서 해결도 가능하지만
이것은 부차적인 것이고, 건축가는 먼저 건축적 요소를 가지고
해결해야 될 당연한 의무를 가지고 있다.)을 내부에 설치된
에어아트리움(중정)을 계획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천창을 통하여 유입된 빛과 공기는 에어아트리움을 거쳐
각각의 공간 깊숙히 침투함으로써 실내환경지수를 높여준다.
또한 각 공간간에 중간자 입장으로써 공간을 버퍼하며 연계하는 등
내부공간 활동에 중요한 구심적 역활을 수행한다.
외부로는 도시와 관계를 맺고 내부로는 사용자, 거주자를 위한
공간계획은 우리가 영유하는 공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싶다.

reviewed by SJ

the 'spiegel headquarters' in hamburg, germany by copenhagen-based henning larsen architects is now complete and inaugurated, with employees moved in and regularly using the pair of office buildings. the two-part scheme moderates the spacious site, placing buildings with U-shaped footprints on either end of the masterplan. oriented to open towards the city, the void between the structures becomes internal public plaz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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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brooktorkai, hafencity, hamburg, germany
client: robert vogel gmbh & co. kommanditgesellschaft og abg baubetreuungsgesellschaft mbh & co. kg
gross floor area: 50,000 m2
year of construction: 2008 - 2011
type of assignment: first prize in competition
photos: cordelia ewerth, andreas gehr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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