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하며 감각적인 레드컬러의 쇼파는 자연의 또다른 선물 코르크를 이용하여 디자인된다. 부드러운 코르크의 촉감은 쇼파에 안락함을 그 회복력(반발력)은 쇼파에 지속력을 친자연적인 물성은 사용자에게 지속성장 가능한 디자인의 경험을 선사한다. Czech designer Lucie Koldova has designed a sofa for Belgian design brand Per/Use using cork as the primary material "Cork is an incredible material with natural origins. I became familiar with it when I was working at a smaller scale and I liked the texture and the..
붉은색 벽돌, 모놀리틱한 건축물의 모던함은 중세시대부터 내려오는 성당의 고유한 인자를 현대적인 공간, 함축적인 건축언어를 통하여 구현된다. 건축물은 총 3개의 구역; 교회, 교구, 커뮤니티 하우스로 구성되며 중심부에 하늘을 비롯한 사방으로 열린 중정이 배치된다. -향후 정원은 중심부에 분수가 설치되며, 나무와 꽃들이 만발한 정원으로 조성된다.- 외부로 열린 중정의 건축적 이미지는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의 열림, 무한한 소통공간을 상징하며 신과 인간을 접점하는 첫번째 소통공간으로 지리한다. 중정을 둘러싼 건축물은 U형태로 좌우측에 갤러리를 중심부에 예배당을 배치하며 인도된 공간을 다시 건축물 내부로 유입시킨다. 이어서 중정에 면한 리니어한 갤러리를 통해 유입된 공간의 흐름은 좌우측에 위치한 숙박공간과 교구..
Situated in Parc dels Torrents one of the best urban interventions in the city of Espluges, the “Espai Baronda” complex, has arisen from the recovery of a piece of authentic “architectural archaeology”; an old ceramics factory which fell into disuse more than two decades ago, in a city like Esplugues, with such a deep-rooted tradition in ceramics. Espai Baronda appears as a grand container for a..
세일즈 하우스, 난징 남부 역사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갤러리는 새롭게 개발, 제안되는 주거 및 상업시설의 임대와 판매를 위한 홍보공간으로 입지적 특징을 건축공간에 고스란히 투영, 고유한 아이텐티를 형성한다. 이러한 공간적 특징은 철도와 연계된 입지적 특징과 기능을 적나라하게 표출하는 철도 레일을 닮은 구조형상과 다이나믹한 공간 및 연속적인 외피에 적용, 구현된다. 여기에 차량, 철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광고를 위해 설치된 LED 디스플레이 보드는 갤러리의 오가닉한 형상을 구현하는 알루미늄 펀칭 판넬과 앙상블을 이루며 갤러리의 인지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태생적 한계, 템퍼러리 스페이스의 한계를 효율적인 건축디자인으로 해결한다. reviewed by SJ,오사 Located adjacent..
강렬한 레드 컬러가 인상적인 시퀀스를 생성하는 카프리콘 하우스의 파사드 디자인은 뒤셀도르프 미디어 항구의 새로운 캐릭터를 구현하는 주요한 디자인 수단이자 내부공간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능동형 시스템이다. GATERMANN + SCHOSSIG 가 디자인한 파사드 모듈 시스템은 '아이 모듈 파사드'로 불리우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내부의 냉방, 난방, 환기 그리고 열에너지 복원을 위한 맞춤형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과 내부로 유입되는 채광의 조절 및 내외부의 소음을 차단한다. 지역적 랜드마크로써 건축물의 외형은 내부의 기능만족을 선결하는 장치적 요건에서 출발한다. reviewed by SJ The Capricorn House Medienhafen Düsseldorf represents the new..
공존하기 소통하기. 그리고 긍정적인 생활하기. 덴마크 알보그에 위치한 암상담센터는 덴마크에 거주하는 암환자들의 소셜활동과 건전한 생활을 보장하는 소통지향형 공간으로 제안된다. 전혀 소독냄새 나는 병원같지 않아 보이는 센터의 외형은 환자들에게 자연 속 집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 시킴으로써 경직된 그들의 삶을 풀어주는 여유와 평온한 안식, 휴식 그리고 그를 통한 치유의 과정을 막힘없이 보여준다. 소통지향형 건축은 인근에 위치한 주거단지를 투영한 건축양식으로 심플한 형태의 잔디가 식재된 경사지붕과 따뜻한 적벽돌마감되어 이와같은 분위기를 연출시킨다. 무엇보다 암센터가 지향하는 대화형상담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5개의 유닛은 막힘없이 리드믹컬하게 연계되며 환자들의 자발적인 소통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하여 완성된 암..
시간을 관통하다. 14세기 역사적인 전투; 아툴레이루스 전투를 기념하는 뮤지엄은 대지의 시간을 현재의 장소에 투영하며 대지가 갖고 있는 시간테의 단면을 표출한다. -14세기 치열한 전쟁터였던 장소는 이제 도시정원으로 도시인들의 퍼블릭 스페이스,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어반 노드로 제공된다.- 과거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건축적 어휘의 사용은 장소의 시간을 은유적으로 때로는 직설적으로 재구성한다. 중세시대 건축의 촉감적인 텍스쳐는 불규칙적인 컬러 콘크리트의 장중함 속에 수평으로 삽입된 판석 슬래브와 함께 살아 움직인다. 마치 사람의 손으로 빚은 것처럼. 이러한 건축적 어휘의 하일라이트를 이루는 보이드 스페이스는 직설적으로 도시정원과 도시를 연속시키는 동시에 은유적으로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공간속으로 연속시..
이종결합, 소통을 이야기 하다. 해변가 드라마틱한 시퀀스를 자아내는 건축물은 해양연구센터와 전망대로 이루어진 복합시설물로 해양연구를 위한 과학자 및 학생들의 공동주거가 자리한다. 저층부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포함한 상층부의 74 스튜디오 유닛을 감싸는 파사드 디자인은 건축물이 지향하는 컨셉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내외부를 필터링하는 버퍼 스크린으로 사용된다. 주변 랜드스케이프로 부터 차용된 형태와 컬러는 구불구불한 해안선, 높고 낮음의 연속적인 산등성이, 그리고 다양한 곡선이 가지처럼 뻗어 있는 산호초를 직간접적으로 이야기하며 외피를 완성해 나간다. 더욱이 이러한 텍스쳐를 통해 구분되는 내외부의 관계는 외부로 부터 내부의 시선을 차단, 거주자의 안락한 생활을 보호하는 동시에 오프닝을 통한 다량의 채광과 환기 ..
놀이를 통한 공감대 형성은 단순히 정보전달의 차원을 넘어선 자연스러운 소통공간을 형성시킨다. 네덜란드 중부, 아른헴시내 중심부에 새롭게 들어선 놀이공원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다양한 소통을 보장하는 퍼블릭 스페이스로 제공된다. 이번 놀이공원의 가장 특징적인 대형 설치물-Partyaardvark-은 주변 랜드스케이프를 투영한 인공 지형물로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 뛰기, 오르기, 미끄럼,...를 보장한다. 거대한 코끼리? -상상 속의 동물인 것 같다-는 30미터의 길이로 놀이공원을 가로 누워 아이들을 대지와 소통시킨다. 그렇게 놀이와 소통을 지향한다. reviewed by SJ A former wasteland in the city-centre of Arnhem is transformed to ..
무엇이 느껴지나요? 빛, 그림자, 시간, 그리고 이 모든것이 남겨진 공간. 오래된 공간 속에 남겨진 것은 건축이 쓰여진 자리에 대한 아련한 향기. 여기 마드리드에 위치한 1907년대 지어진 도살장은 그러한 의미를 현재의 공간 속에 투영한다. 과거의 기억으로만 묻혀진 도살장은 최근 60여년간 식료품 저장소로 사용되었으며 이를 다시 관리자를 위한 사무실로 리노베이션 한다. 시간 그대로를 간직한 공간은 이제 강의와 발표를 위한 다목실과 웨어하우스 그리고 관리자들을 위한 소규모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그렇게 공간을 구획하는 벽, 지붕은 과거의 재료로 현재의 공간을 형성한다. reviewed by SJ In a small nave of the old slaughterhouse of Madrid, nave 8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