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피규어는 악당이 아닙니다. 방사능의 해악을 재조명하는 설치물은 일본원전으로 부터 공수해온 100벌의 작업복을 조명과 함께 정렬함으로써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렬된 100개의 피규어는 마치 좀비군대와 같이 우리에게 무언가의 암시를 전달합니다. 아마 그 암시는 우리의 암울한 미래를 이야기 하는 것이겠지요. 저 또한 디스토피아를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티스트의 이야기처럼 지금 우리가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될 시기에 도래해 있는 것은 사실 인 것 같습니다. reviewed by SJ During the Dockville Festival in Hamburg, Luzinterruptus produced a sense of paranoia with its latest – and l..
Like two princesses in a luxury castle, designer Dianna Karvounis and architect Vivian Philippa are surrounded by their self-produced beauty in an elevated studio in uptown Athens, Greece. The only difference is that these two have no intention of waiting for the proverbial white knight, because they’ve already found what they were looking for in each other. Their fated meeting through a common ..
거대한 픽쳐 프레임 가득 바다가 들어 옵니다. 총 7개층으로 구성된 럭셔리 하우스는 기존 공간에 상부 2개층을 증축하여 특별한 주거공간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작은 앞마당에 설치된 풀장으로 부터 이어지는 바다는 드라마틱한 풍경을 자아내며 뒤편으로 열린 산과 호흡을 리빙스페이스에서 이루어 냅니다. 열린공간의 정점을 보여주는 주거 프로젝트 입니다. reviewed by SJ Stefan Antoni Olmesdahl Truen Architects (SAOTA) have completed the Nettleton 198 house in Clifton, Cape Town, South Africa. The clients, a British couple living in Cape Town, requested a six..
굳이 예술작품과 놀이공간을 나누는 경계의 의미는 불필요합니다. 고탄력 파이버로 조직된 그물망은 서로다른 컬러로 조직되며 커다란 퀼트조각보와 같이 연결됩니다. 불규칙적이며 탄력적인 공간은 활력적이며 생동감이 있는 장소로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공간적 체험을 가능케 해 줄수 있습니다. 심미적 아름다움을 떠나서 공간이 목표로 하는 기능적 역활-여기서는 놀이공간으로 봐야겠지요.-을 100퍼센트 소화는 물론 건축과 공간에 대한 또다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샘솟게 만드는 프로젝트 입니다. reviewed by SJ Colourful installations by Japanese artist Toshiko Horiuchi-McAdam break the ‘do not touch’ rule that often dominat..
빛으로 물성을 재조명하다. 1886년에서 1911년 사이에 지어진 임페이얼 빌딩은 구시대의 풍부한 유산을 담고 있는 건축물입니다. 이 빌딩을 새롭게 리뉴얼 함으로써 현재공간에 재조명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그중에서도 기존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재료를 철거 또는 훼손하지 않고 재조명함으로써 이전 시간의 가치를 존중합니다. 임페리얼 빌딩을 구축하는 글래스, 스틸, 벽돌, 팀버트러스 그리고 노출콘크리트는 새롭게 수직으로 열린 샤프트 스페이스로 빛을 받아 들이며 이전에 보지 못했던 재료의 질감과 음양을 되찾습니다. 그리고 그 수직통로를 통하여 유입되는 자연채광은 사람들을 모으고 기존의 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이렇게 활력을 되찾은 공간은 사람들을 끌어 당기는 매력적인 레스토랑으로 재구성됩니다..
다이닝 체어의 시작은 버나코라고 부르는 일본식 베니어 기술에 있습니다. -나무조각을 켜켜이 접착및 압착하여 나무의 고유한 테를 살리는 기술- 전통적인 조직방법은 현대적인 모던니즘의 가구로 귀결됩니다. 이렇듯 혁신은 낯설은 새로운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전통에서 발전적인 모습으로 찾아 옵니다. reviewed by SJ Czech design student Anna Stepankova has created the Tamashii Chair. The inspiration for a dining chair Tamashii comes from a Japanese veneer technique called Bunaco. My goal was to discover all possibilities this ..
우거진 삼림 속에 자리 잡은 도서관은 자연속에 동화되는 파빌리온의 형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심플한 형태의 볼륨과 그 볼륨을 덮고 있는 커다란 지붕은 외부 자연환경과 내부 공간을 필터링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도서관의 외관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패턴은 지붕과 외벽면을 구성하는 주요한 디자인 요소로 작용하는 동시에 건축적요소로 외부환경을 컨트롤합니다. 먼저 지붕의 깊은 처마선과 맞물리며 다이아몬드 패턴은 주간의 직사광선을 막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리고 또한 외벽면에 설치된 커튼월타입의 다이아몬드 형태는 직사광선의 필터링은 물론 반복적인 보이드와 솔리드의 구성으로 내외부 소통을 적극적으로 리드합니다. 도서관을 정의하는 패턴은 내외부 환경을 연결하는 기능적 요소이자 디자인 ..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또다른 소통방법을 봅니다. 일반적인 그래피티는 낙서로써 일방향적인 정보를 전달할 뿐입니다. 하지만 뉴욕을 근거지로 하는 폴 놋졸드의 프로젝트는 양방향 소통하는 인터렉션을 지향합니다. 공공 장소에 소개된 핸드폰 번호로 sns을 보내면 다음과 같이 빌딩 파사드에 투영된 이미지에 당신의 이미지가 20초 이내에 실시간으로 투영됩니다. 미디어 인터렉티브는 양방향 소통을 지향합니다. reviewed by SJ new york-based artist paul notzold is exhibiting his ongoing work 'TXTual healing' as part of wooster's sheboygan project. the concept has been taken worldwide, ..
D38 오피스를 구축하는 방식은 더하기 아니라 빼기 입니다. 총 6개의 동으로 이루어질 오피스블록은 오피스-파크내 위치하며 3단계에 걸쳐 순차적인 장기플랜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순차적 개발은 현재 프로그램의 요구를 수용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장차 완성될 마스터플랜 또한 만족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은 모듈을 바탕으로 한 플렉시블한 설계를 요구합니다. -현재 빌딩 1의 경우는 7.5X7.5 기본 모듈을 베이스로 하여 다양한 형태의 평면조합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각 오피스빌딩은 52.5X52.5 가로 세로 길이에 46.5 높이의 체적에서 각 공간의 프로그램과 기능에 부합되는 공간만을 모듈로 채워 나갑니다. 이렇게 채워진 공간의 나머지는 전체 큐빅에서 빠져 나감으로써 공간의 ..
네덜란드 워터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랜드스케이프를 봅니다. 과거의 전략적 방어선은 이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아웃도어 퍼블릭 스페이스로 이용됩니다. 또한 이것은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치수관제를 위한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 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국토개발의 효율적인 관리 뿐만 아니라 거주민에게도 활용도가 높은 아웃도어 스페이스로 활용됩니다. reviewed by SJ Fort “Werk aan ‘t Spoel” is a national monument dating from 1794. Part of the New Dutch Waterline – a military defence line making use of intentional flooding – it served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