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OSAPICK: OPENSPACE : 공간을 여유있게 만드는 비움.

반응형

유튜브 보러가기

#OPENSPACE #VOID | 5osapick | 공간을 여유있게 만드는 비움.

Description.
건축 읽어주는 오사 입니다.
심도 있는 공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당신이 계획한 평면에 높은 층고를 만들어 보세요. 우리가 경험하는 공간은 평면과 높이가 만드는 체적입니다. 층고가 높아 질수록 시야는 확장되고, 공간은 풍부해 집니다. 풍부한 공간감은 여유를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만듭니다. 편안한 공간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층고가 높은 다섯가지 사례를 만나 보겠습니다.

첫번째 공간은 일본건축가 야뉴라가 설계한 교토의 협소주택입니다. 작지만 풍부한 공간감을 제공하는 내부는 목조를 이용해서 최대한 열린평면을 보여줍니다. 거주자의 유연한 생활방식을 반영한 결과물은 다층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표현합니다. 작지만 이층 높이의 층고가 전달하는 심도가 편안한 거주공간을 완성합니다.

두번째 공간이 전달하는 힘은 긴장과 여유가 만드는 상반된 장면에서 만들어 집니다. 전시를 위한 합리적인 기능과 한없이 높은 층고가 만드는 여유로움이 만드는 상반된 장면입니다. 이러한 공간경험 또한 정제된 콘크리트가 생성하는 바탕안에서 가능해 집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합리적인 건축은 전시공간에도 유효하게 적용됩니다.

세번째 헬싱키에 위치한 스쿨의 중심에는 대형 홀이 위치합니다. 대형홀은 깊어진 평면에 활력을 불러 넣는 공용공간으로 사용됩니다. 계단식 좌석으로 배치된 평면은 오픈 강의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합니다. 여러층 높이로 열린 개방감은 하늘로 열린 천창을 통해 확장됩니다.

네번째 만나는 건축물은 거대한 유기체 같은 모습입니다. Mad가 설계한 의회센터의 거대한 조약돌 같은 외형적 특징은 내부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거대한 조개껍질의 내부를 보는 듯한 내부홀은 신비로운 공간경험을 선사합니다. 유연한 공간장면 또한 나무의 온화한 재질감이 바탕이 됩니다.

다섯번째 버밍엄 티칭 빌딩은 고지식한 외형과 달리 내부는 활동적인 에너지가 넘칩니다.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장소로 사용되는 동시에 기능적인 코어 역활을 함께 수행합니다. 학생들의 에너지가 공간 내부에 투영됩니다.

오늘 만나본 공간들은 각자의 이유에서 여유를 찾고 있습니다. 거주공간의 쾌적성을 위해 만드는 여유도 있고, 합리적인 기능을 위해서 만드는 비움도 있습니다. 그 비움 속에 채광과 환기 그리고 조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Reference list.

1) [ yaneura ] MOH house in kyoto
출처: https://5osa.tistory.com/7994
2) [ 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 Kunsthaus Zürich Museum Extension
출처: https://5osa.tistory.com/8030
3) [ AOR Architects ] Jätkäsaari Comprehensive School
출처: https://5osa.tistory.com/8068
4) [ MAD ] yabuli entrepreneurs' congress center
출처: https://5osa.tistory.com/8031
5) [ BDP ] University of Birmingham Teaching and Learning Building
출처: https://5osa.tistory.com/8056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