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그린 컬럼들은 스타디움 주위의 랜드스케이핑 바운더리를 형성한다. 모티베이션을 현실화한 공간과 기능적인 구조의 만남은 더블로 열주되어 있는 스틸파이프의 다중적인 공간감을 이루며 내부의 콘크리트 스탠드와 묘한 깊이감을 자아낸다. 태양과 비바람에 대하여 선수와 관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루프 멤브레인은 자전거 휠의 스포크가 휠에서 발생하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하여 안정적인 균형미를 맞추듯이 수평의 긴 타원형을 따라 엇갈려 배치함으로써 안정감있는 구조미를 보여준다. 가벼우면서도 진중한 컨셉과 구조미의 조화는 스타디움을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공간으로 인식시킨다. reviewed by SJ hamburg-based practice gmp architekten has designed and ..
놀이를 통한 활동적인 움직임은 도시생활의 중요한 커뮤니티의 공간을 형성시키고 그 공간을 확장시켜 주요한 장소로써 인식시킨다. 대략 35미터의 지름을 갖고 있는 장방향의 장소에 길다란 2개의 그린스틸파이프가 나선형 형태로 회전하며 형성하는 놀이공간은 유니크한 조각과 같은 색다름과 도시적 커뮤니티 장소로 형성된다. 다양한 공간과 각기 상이한 레벨차는 공간의 위계를 넘나들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는데, 사실 놀이공간을 형성하는 나선형의 바운더리는 비스바텐시의 역사적 형태에서 오는 중요지점을 5개의 포인트로 추출하여 그 지점을 연결한 도시링크 포인트이다. 이것은 어반폴리와 같이 어반커뮤니티의 장소로써 각기 다른 도시생태환경을 연결함으로써 일반적인 어반 커뮤니티 장소가 광장 또는 공원(정적인 공..
벤쿠버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도시 벤쿠버의 워터프론트는 산과 바다 그리고 공원이 만나는 천혜의 뷰를 자랑한다.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한 벤쿠버 컨벤션 센터는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도시가 공존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건축적으로 들어 올려진 토폴로지 디자인은 주변 워터프론트의 공원과 연계되어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또한 옥상에 녹화된 토양은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열을 차단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 한다. 친환경디자인과 더불어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공원활동과 시설물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은 폴딩되고 슬라이딩 또는 위로 미끄러지듯한 형태로 디자인 되어 하나의 커다란 생태환경을 형성한다.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
물과 빛만 있으면 살아있는 초록의 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자생하는 이끼의 종류인 레이니어 모스는 강한 생존력으로 약간의 물과 빛만으로도 몇년동안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그린월은 어느 공간에서도 자유자재로 구축되어 일반적인 파티션월에서 찾을 수 없었던 '자연'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 제품이 들어와 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중국산 이끼제품이 한창 유행이였다. 너도 나도 특이한 재질감을 원하는 장소에 사용했었는데 결과는 몇개월을 못가고 다 말라 죽어 많은 디자이너들이 실망하였다. 이 제품은 그전의 제품과는 다른 워렌티가 확실히 보장되는 제품이라면 꼭 한번 써보고 싶다. The bases of Greenwalls consist of flame retardant ..
도심속 자연을 담다: 프랑스 대사관 정원의 끝자락, 자연이 끝나는 그곳에 새로운 자연이 만들어 졌다. 마치 녹색의 물결이 폭포처럼 떨어져 인공적인 도시의 바다에 자연을 연결하 듯 그 형태가 우리의 창덕궁 후정의 정원과 닮아 있다. 비록 인공적인 화단의 형태이지만 일본에서 자생하는 초화류를 선별, 식재하여 좁은 공간 또는 음지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지속가능한 건축을 지향해야하는 시점에서 이와 같이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현 도심의 과열되는 온도는 상당부분 낮추어 줄 수 있을 것이다. Green Prismatic Columns – Tokyo French Embassy Gardens – JAPAN By Frederic-Charles AILLET, Raphael FAVORY and Pierre ..
과학관이라 하면 미래지향적이며 차가운 성질의 금속재질이나 매끈하게 구현된 유기적인 형태의 건물을 떠올리기 싶어요. 오프 아키텍쳐에서는 그런 일반적인 생각을 버리고 현재 사이트와 프로그램의 더 깊이있는 고민으로 다른 컨셉의 프로젝트를 제안했네요. 세르비아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의 랜드마크위에 새로운 과학관을 만드는 거지요. 밀도가 높은 도심속에서 자연(나무,폭포,동굴)은 자연스럽게 차량의 소음, 매연 등을 필터링을 하여 인위적인 장치를 배재한 친환경적인 과학을 보여주고 그 공간을 연속하여 최상층에 위치한 과학으로 인도하네요. Paris-based OFF Architecture have shared with us their entry for the Block 39, Center for the Promotio..
마이애미 비치에 위치한 링컨 파크 프랭크 게리의 뉴월드센터 옆에 조성된 링컨파크 에요. 월드 센터의 야외공연장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주로 이곳 주민들과 센터 이용자들을 위해 조성된 공원이네요. 공원을 가로 지르는 축선(보행자로)이 공원의 나누면서 구분되어지는 구역들에는 야자수와 폴리(스틸스트럭쳐)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뜨거운 태양볕 때문에 낮에는 차양이 필요한데 그 부분을 야자수와 폴리들이 보행자로 옆에 위치하여 적절히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그늘을 제공해 주네요. 건축물을 설계하는 만큼이나 아웃도어의 랜드스케이핑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힘들일이에요. 건축하는 사람들은 건축에 위치를 잡기 위해 고민하지 적장 그 밖에 야외공간에는 힘을 쏟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고작 페이빙으로 패턴 정도 나누는 정도....
뉴욕타임즈 빌딩의 허파, 심장 그리고 중정 퍼블릭 스페이스와 오피스 스페이스에 둘러 쌓인 중정은 360도 연속된 뷰를 보여주고 있어요. 도심(맨하탄) 속 그리고 빌딩(뉴욕타임즈) 속에 편안함을 찾을 수 있는 안식처에요. 태양, 풍향, 온도의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자작나무를 심었네요. 스쳐지나 가다 보면 중정 안에 그냥 나무 몇그루 심었겠지 하겠지만 산과 계곡과 브릿지가 있는 작은 세계를 만들었어요. 다시금 건축이라는 곳이 건축만 잘해서는 안됀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프로젝트네요. The New York Times Building Lobby Garden led by HM White Site Architects in coordination with Cornelia Oberlander Architects, as ..
줄무니 선큰공원 아트갤러리의 출입구의 오픈스페이스 공간에 계획되어 있는 선큰공원이에요. 직사각형의 콘크리트 페이빙 위에 선형의 조경을 계획하여 리드믹컬한 상황을 연출했어요. 드문드문 적절히 배치한 콘크리트 벤치는 스트라이프 조경에 의해 나누어지는 페이빙 공간 (보행자로)에 놓여져 전체 공간의 포인트 역활은 물론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pause point)를 주네요. Stripes of paving, plants and lighting form the entrance to Ben- Gurion University campus in Be’er Sheba, Israel, designed by Israeli firm Chyutin Architects. The landscaped garden sits in a..
마이애미 수상 공항 현상설계 바다에 떠 있는 수상공항 현상설계에요. 1등안은 지붕을 공원화하여 친환경적으로 프로그램 한 점이 돋보이네요. 워터프론트를 설계하는 것이 매력적인 계획인 것 같아요. 대지에 갇혀 있는 공간을 무한한 바다로 연결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이니까요. Three winners as well as three Honorable Mentions have been announced at the 2010 edition of the DawnTown Miami competition. The mission of this annual international architectural ideas competition is to bring creative architecture to Downtown Miam..